광명시는 마을단위 독서공동체와 책마을 지원사업 등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는 주민 참여형 책마을 5곳과 마을독서공동체(독서동아리) 15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마을은 동, 아파트, 직장,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 사랑방, 독립서점 등의 단위에서 책과 관련된 시설과 책을 매개로 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독서문화공동체이다. 시는 5곳을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저자와의 만남, 책 공연 등 독서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마을독서공동체(독서동아리)는 함께 읽기를 실천하고 있는 우리동네, 우리직장, 우리취향, 우리또래 등 2개월 이상 독서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으로 시는 15개 팀을 선정, 50만 원 상당의 도서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5월 8일까지 광명시 하안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공모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nansuji@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5일 오전 10시 하안도서관 문화교실(4층)에서 독서문화공동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마을독서공동체의 이해, 공모사업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계획서 작성 방법에 관한 팁을 알려 줄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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