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다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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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강도·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본 범죄피해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력범죄로 신체적 피해를 본 범죄피해자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게 된다.

 곽경호 서장은 "경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이 마음 편하게 의료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장회 다인병원장은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조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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