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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와 평택시 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정장선(사진 가운데) 평택시장과 쌍용자동차 예병태(가운데 오른쪽) 대표이사, 정일권(가운데 왼쪽) 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4일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상생협력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쌍용차와 평택시는 쌍용차 정상화 지원 및 미래지향적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 우선 구매 ▶쌍용차 판매 캠페인 지원 ▶평택시 로컬푸드 우선 구매 ▶평택시의 나눔·봉사·문화활동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 방안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렉스턴 스포츠 10대를 공용차량으로 우선 구매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달 경기도청과 27대 공용차량 우선 구매 협약에 이어 이번 평택시와의 협약 등 경기도내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자동차는 평택시민들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2년부터 한마음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매년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및 연탄 배달 봉사, 평택항 마라톤 후원, 지역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체결 및 교·보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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