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살아 숨 쉬는 굴포천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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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포천 라이딩 광장에서 진행된 환경정화에는 장덕천 시장과 환경단체, 자생단체,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분해를 위해 유용미생물(EM) 발효액으로 만든 EM흙공 1천 개를 굴포천에 투입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부대행사로는 EM 활용 비누 제작 체험부스, 수질 개선 사진 전시, 미세먼지 저감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시는 하루 90만t의 하수를 처리해 법적 기준보다 5배 깨끗하게 방류하는 등 국가하천인 굴포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우리가 던진 EM흙공이 살아 숨 쉬는 굴포천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지킴이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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