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사무실을 방문,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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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반면 지역별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해 평택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평택지역 노선의 복선전철화 ▶주요 지점까지의 연장 운행 ▶안중에서 평택항까지 조기 건설 반영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38호·45호 확장과 우회도로 개설 ▶GTX-A노선의 지제역까지 연장 ▶지제역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등을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 균형발전과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검토하고, 이번에 건의한 현안 중 긴급한 사항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련 부처 장관을 만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안을 풀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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