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1기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출범

여주시 최초의 시민 참여 거버넌스인 시정자문기구 ‘여주시민행복위원회’가 출범했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지난 26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스타트업 워크숍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고, 워크숍 이후 위촉장을 수여하며 출범식을 가졌다.

　이항진 시장은 "시민행복위원들이 한 명의 시민으로서가 아닌 여주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해 주시면 ‘사람중심 행복여주’ 건설이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워크숍에서는 타 시·군 시민참여기구 사례 특강, 2030 여주시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과 토론 기법을 활용한 여주시의 미래상 제언 등 시민행복위원으로서 역량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시민행복위원회는 위원장,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시민간사 등을 선출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경기도가 접경지역 6개 시·군과 농산어촌 2개 군 등 8개 시·군을 수도권에서 제외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항에서 여주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시도 수도권에서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논의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