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한 ‘제6회 부평키즈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노래가 있는 인형극 ‘꽃 피우는 아이’가 공연된다. 원작 모리스 드뤼옹의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를 모티브로 아동청소년연극집단 무동이 선보인다. 인형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극이다.

또 올해 행사 주제가 ‘놀이’인 만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극단 사다리 배우들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와 대형 천을 이용해 진행하는 ‘하늘하늘 펄럭펄럭’이 대표적이다.

대형 돔 구조물 안에 들어가서 다양한 놀잇감을 만드는 오만장난놀이터와 다양한 직조를 활용해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 가는 직조 놀이터, 아슬아슬 밧줄타기의 밧줄 놀이터 등 평소 즐기지 못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부키프 어린이 그리기대회’도 진행된다.

그동안 사전 행사로 아쉬움이 많았던 우리동네 벼룩시장은 온종일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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