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올해도 전국 규모의 시 낭송 콩쿠르 ‘제29회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28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시 낭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1991년부터 시작된 재능시낭송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재능교육, 재능TV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이 대회는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7~9월께 6개 시도(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에서 지역대회(무대심사)를 치른 뒤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성인부 본선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 증서’가 주어진다. 학생부 본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이 수여되며, 단체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까지이며, 시 낭송 동영상을 촬영하기 전 참가 신청을 하면 ‘평가기준은 무엇입니까?’,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바른 시 낭송 연습 방법은’ 등의 가이드 자료집을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www.jeipoetryrecitation.org) 개최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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