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농촌 체험 프로그램 ‘팜파티’로 관내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29일 비봉면에 위치한 요들팜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농촌체험연구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성시 팜파티’를 진행했다.

팜파티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촌 체험 마케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농촌 체험 참관 및 실습, 간담회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은 산양유 비누, 포도 철판 아이스크림, 참기름, 블루베리청, 두부마카롱, 청개구리 목걸이, 나무퍼즐, 공기정화 모스이끼액자, 도자기 만들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가 직접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42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4번의 팜파티를 개최했으며 총 11만363명이 참여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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