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적기모내기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 담당 지도인력을 지정해 현장지도 강화에 나선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가 중요하다.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 불량으로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진다.

또한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주지역 적당한 모내기 시기는 조생종은 5월 10∼30일, 중생종은 5월 15∼30일, 중만생종은 5월 15∼30일 정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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