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은 2019년 고등어 금어기(4월 19일∼5월 19일) 기간 품질이 좋아 주로 활어 상태로 또는 횟감용으로 쓰이는 통영 욕지도 고등어를 생물 상태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유통사로는 유일하게 통영 욕지도 생물 고등어를 치어(새끼 물고기) 때부터 사전 계약 체결해 금어기 기간 출하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준비한 고등어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2만 마리다. 상품은 1마리당 350g으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먹기에 딱 알맞은 상품이라는 게 GS리테일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사 카드(KB국민, NH농협, 삼성, 팝카드)로 결제 시 1마리당 3천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통영 인근 바다에서 잡은 치어를 가두리 양식장에서 멸치로만 먹여 키운 고등어다. 양식장에서 잡아 바로 통영 공판장 내에서 작업한 후 GS리테일 신선물류센터로 이동한다.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신선도 및 품질 유지의 장점과 가격 인하의 효과가 있다.

GS수퍼마켓은 올해 금어기 기간 생물 고등어를 취급하는 최초의 유통사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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