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해피누리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대상자 100여 명에게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019050101010000549.jpg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안심센터 교육을 수료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며 돕는 동반자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교육 수료 및 신청을 통해 누구나 될 수 있다.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예방 및 관리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환자를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먼저 다가가 도울 수 있는 치매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윤경택 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나와 내 가족에게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을 적극적으로 돕는 치매 파트너 양성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