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0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2019050101010000563.jpg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소장과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 및 주요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와 맞춤형 예산확보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20년도 국고보조금으로 401개 사업에 4천877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의해 가산 신청한 사업은 318건으로 582억여 원에 이른다.

또 주요사업의 국·도비 예산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등 총 54개 사업에 3천206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중 신규 사업은 13건에 215억 원이다.

정장선 시장은 "오는 2020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사업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반대급부로 시에 2022년까지 법적으로 보장된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도비 예산의 확보를 위해 올 초부터 중앙부처 및 경기도 담당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