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일 기업이 마음 놓고 기업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지적과 내에 ‘기업 지원 토지행정 서비스센터’를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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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원 토지행정 서비스센터는 관내 기업의 토지 관련 행정절차 미숙으로 인한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설치됐다.

그동안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일부 공장부지의 경우 여러 필지로 관리되거나 실제 토지이용상황과 토지행정정보의 불일치로 금융권 대출 및 건물 증축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기업 지원 토지행정 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적·토지민원 전담자 지정 및 상담 콜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기업들이 지적 관련 애로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재산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대상은 관내 등록된 218개 기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기업 보유 토지를 전수조사하고, 지적공부와 건축물대장 등을 비교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적공부정리 대상 토지(지목변경, 토지합병)의 경우에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접수·처리하고, 처리결과는 관계부서 및 기업에 통보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토지행정 서비스센터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지적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기업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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