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우리 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민원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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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는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게 되며, 공구 구입비는 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했다.

액자를 걸거나 가구 조립 또는 나사를 조여야 할 때 공구가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다 보니 각 가정에서 제대로 구비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 곳에는 전동드릴, 스패너, 망치, 사다리 등 가정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공구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김창건 갈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구를 사용하고 공유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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