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꽃 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을 주제로 ‘제24회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9050301010001191.jpg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축하 공연과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시작되는 축제는 관내외 우수 화훼품목 및 수출입 주력 품목과 과천 명품 화훼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봄꽃 세계 게이트, 봄과 달 정원, 봄꽃 정원, 봄꽃 파라다이스정원, 이코체 꽃밭 및 꽃길, 봄꽃 기차정원 등을 주제로 조형물 등과 함께 전시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합창제,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 참여 노래방, 사진 콘테스트, 페이스페인팅, 석고마임, 캘리그래피, 도시농업 체험, 식생활 교육, 화훼 체험 등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와 행사도 진행된다.

또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과천농협 로컬푸드)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하며, 꽃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꽃 바자회도 열려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화훼류(반려식물)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 나눔 성금으로 기탁한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화훼축제가 과천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