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관리 책임을 지닌 자치단체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2005년부터 시행된 재난관리평가는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관리 조직, 예산, 인사 등 기관 역량뿐 아니라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문화 확산 노력과 취약계층 안전대책, 지진 방재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재난 유형에 따른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프로세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구성원 간 네트워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가축 질병 예방대책,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 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포상금 500만 원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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