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잠시만 기다리면 '천국의 맛'이... 베토벤도 '커피홀릭'

블루보틀이 한국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다.

핸드드립 방식으로 추출하는 블루보틀 커피는 미국에서 탄생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는데, 3일 한국지점도 첫 오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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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보틀

블루보틀 위치는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번지다. 영업은 아침 8시 부터 저녁 8시 까지다.

네티즌들 중 '블루보틀' 경험이 있다고 밝힌 김모씨는 "미국 매장에 가 봤는데 맛 보다는 분위기가 독특했다. 한국 매장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주말엔 줄을 서서라도 마셔보려 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성수동 블루보틀 외에도 최근 '흑당밀크티'가 한국에 상륙해 큰 관심을 받았다. 대만의 '타피오카 펄'을 넣은 밀크티로 유명하다.

또 홍콩의 '허유산' 망고 쥬스와 일본의 '치즈 타르트' 역시 한국에 상륙해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블루보틀 커피 열풍에, 유명인들의 '커피 사랑'도 주목받는다.

음악가 베토벤은 유명한 커피 애호가였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60알의 볶은 커피를 갈아 만든 커피'로 대신했다고 한다. 자신만의 로스팅 철학이 상당했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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