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오는 12일 부처 탄신일을 앞두고 관내 14곳의 모든 사찰과 암자에 대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및 문화재 등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특별방범 활동에 들어간다.

이미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관내 모든 사찰과 암자를 방문해 불전함 절도 및 폭행 등 범죄 취약지점 점검 및 주변 지역 주민, 방문객 등 대상범죄 수법·신고요령 등 홍보와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112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찰 인군 가시적·다목적 순찰 활동 강화 및 선별적 검문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억제하는 방범 활동을 벌인다.

박경정 서장은 "사찰·암자 관계자들과 관할 지역경찰관서와의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CCTV, 방범창 등 방범시설을 점검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한 부처 탄신일이 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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