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민선7기 군정 비전 달성을 위한 ‘릴레이 공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교육 장소인 파주 출판도시는 책상에서 시작하는 기존 군정 기획에서 벗어나 직접 탐방하고 현장에서 기획을 시도하는 등 사고 전환의 계기를 주기 위해 결정됐다. 양평 헬스투어의 경우 투어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군민의 가슴에 와 닿는 행정을 수행하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일 릴레이 교육을 시작, 오는 16일까지 대상 공무원들에게 ‘2019 한마음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8급 공직자들은 파주 출판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미디어아티스트 한호 작가의 ‘타천:하늘을 두드리는 영원의 빛’을 관람했다. 이후 작가와 대화하기, 출판단지 체험, 기획 및 토론 등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업무능력 배양 기회를 가졌다.
양평 헬스투어에서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소리산을 오르며 크나이프·흡입·온열요법 등 스트레스 해소 및 자연과 함께 호흡하기 등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배웠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주민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실시해 달라"며 "발상과 사고의 전환을 통해 보다 성공·효율적으로 군정 업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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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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