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선박화재와 침수상황을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비 함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21명이 실전과 같은 체험형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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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경비 함정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평소 체감하기 어려운 현장감을 살려 실제 상황 발생시 대비·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경비근무 중 발생 가능한 화재 침수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해 해군과의 협조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실전 체험형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은 2017년도부터 해군 2함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총 6차례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달에 2회 추가 훈련 실시 예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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