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13일 능력 향상에 집중하기 위한 여행사 없이 떠나는 해외연수 ‘왕숙신도시 Imagine Contest’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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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부터 공무국외연수를 분명한 연수목적, 4인 이내 소그룹 자유연수, 재충전 등 3가지 CSR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엔 11개 팀 24명이 응모, 2시간 동안 팀별 10분씩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 조성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보면 물길을 조성해 삭막한 아파트촌을 거닐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자는 ‘River Walk’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전국 최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스마트 파킹 솔루션과 스마트 가로등을 활용한 스마트 및 그린 시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조광한 시장은 "콘테스트를 통해 3기 신도시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인식시키고, 창의적인 발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남양주의 미래를 공무원 스스로 직접 그려보며 정책을 제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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