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 1개소, 주차 이용요금 보조사업 2개소에 최종 선정돼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사업에는 ‘도리섬 상점가’ 1개소, ‘주차 이용요금 보조사업’에는 ‘선부광장로 상점가’ 및 ‘도리섬 상점가’ 2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도리섬 상점가의 경우 특성화 첫걸음시장 사업과 주차 이용요금 보조사업 2개 사업이 선정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도리섬 상점가는 지난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상점가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상인의 단결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실현해 가는 상권이지만, 주변 신도시 건설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 선부광장로 상점가는 안산시 최고의 상권으로 방문고객에 비해 주차환경이 열악해 값비싼 사설주차장의 이용보다는 불법주차를 하는 경향이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11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모델이 돼, 향후 지역 상권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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