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가정의 달과 인구 50만 명 진입에 맞춰 진위천시민유원지 불빛정원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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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시민유원지는 평택시민을 비롯해 오산·화성 등 인근 지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유원지 내 불빛정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개장을 위해 기존 시설물의 일부를 철거하고, 제방경사면과 정원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해진 불빛정원으로 개선했다.

빛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불빛정원이 있는 진위천시민유원지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레일바이크 체험과 60여 점의 다양한 정크아트와 조형물, 하늘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분수를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명 대도시 진입을 맞아 희망평택 빛 축제 사업으로 진위천시민유원지 불빛정원 개장에 이어 7월에는 평택호 불빛축제를 열고, 연말에는 평택역광장 등 6개소에 도심불빛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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