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7일 시민 300여 명과 함께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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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서철모 시장, 권칠승(민·화성병)국회의원, 도·시의원, 시 아동의회·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형식적인 의례 없이 시 아동의원 1명과 청소년 1명이 공동 진행했으며, 시장과의 깜짝 인터뷰도 진행돼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 어린이 동요 콘서트, 꿈 풍선 퍼포먼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비롯해 직업 체험과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어린이문화센터는 봉담읍 동화길 146 일원에 총면적 1만2천885㎡,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3층에 2천508㎡ 규모로 조성된 키즈체험관은 건축가, 로봇공학자, 드론 조종사, 로컬푸드 요리사, 보트빌더, 산부인과 간호사 등 11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공룡놀이터 등 5개의 전시·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상 4층은 아동상담소, 아이자람꿈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키즈체험관을 무료 시범운영하고 21일부터는 유료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키즈체험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이며,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서철모 시장은 "어린이문화센터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화성시 어린이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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