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화성시청 앞 택지사거리에서 자동차 깜빡이(차량 방향지시등)를 켜는 운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깜빡이 켜는 배려운전, 기다려 주는 양보운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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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는 김종식 서장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60명이 참석해 운전자에게 ‘깜빡이 켜는 배려운전, 기다려 주는 양보운전’ 문구가 새겨진 텀블러를 선물했다.

최근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로를 바꾸거나 끼어드는 운전으로 인해 보복운전이 일어나고, 최근 3년간 공익신고 중 깜빡이 미점등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서부서는 앞으로도 깜빡이 점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올바른 깜빡이 조작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식 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깜빡이 켜기 홍보뿐만 아니라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드는 차량을 단속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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