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주민자율방역단이 발대식을 열고 구민 건강증진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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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에 따르면 하절기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최근 지역 12개 동 61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출범했다. 방역단원과 민간위탁업체,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장비 작동법과 효과적인 약품 분사 요령, 안전교육 등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주민자율방역단은 방역 취약지와 해충 민원 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한다.

구 보건소는 계양산과 아라뱃길 등으로 소독제의 확산이 필요한 계양1동 일부(오류·갈현·둑실·목상·다남동) 연막 방역지역을 제외하고는 연기 없는 연무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역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며 "민관의 공조로 감염병 예방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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