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행정안전부와 ‘2019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통해 11개 자치단체의 공중화장실 안전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타 지자체로 화장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 광명시를 포함해 전국 2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공중화장실 관련 학계 및 시민단체 전문가,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면접방식의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5천만 원에 시비 1억5천만 원을 더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공중화장실의 구조 개선, 조명 및 채색 개선, 경찰관서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비상벨 CCTV 설치 등을 통한 비상대응 체계구축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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