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이천시 공동주최로 지난 8일 오후 이천아트홀에서 ‘2019 행복나눔 효 한마당’ 행사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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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천지역 노인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엄태준 시장와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회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악기와 레슨을 받아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원을 받게 된 ‘행복나눔 꿈의 합창단’ 공연에 이어, 심형래의 버라이어티쇼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상철, 조정민의 공연 등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에 이천사랑 지역화폐 5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낮 12시부터 이천아트홀 앞 광장에서 1960~8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뻥튀기, 달고나 등의 먹거리와 옛날 교복 사진 촬영, 추억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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