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9 고덕면 경로잔치’ 성료

"지역을 지켜오면서 자녀를 교육 시키고,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평택시 고덕면 웨딩 아티움에서 9일 프렉스에어코리아(주)가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지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평택시 고덕면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9 고덕면 경로잔치’가 노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경로잔치는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인근에 입주한 프렉스에어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적극 후원에 나서며 이뤄졌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정진권 프렉스에어코리아(주) 부사장, 오명근 도의원,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 임승근 더불어 민주당 평택시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각 단체 대표, 기관장들이 참석해 노인들을 위로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민속 놀이패의 흥겨운 리듬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정성스럽게 차려진 떡과 과일 등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 국제화 도시가 들어서는 고덕은 이제 평택의 중심이 될 것이며,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임을 기대해도 좋다"며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프렉스에어코리아 부사장도 "어르신들이 크게 흥겨워 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