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중동강화옹진)의원은 9일 국회에서 전기화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화이전감지 ICT를 활용한 화재예방 현실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로 인한 화재가 증가 추세로 최근 3년간 12만9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 증가는 물론 인명피해 또한 매년 평균 328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명대 소방방재학과 김준경 교수, 한국지질자원 책임연구원 박권규 박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과 장규식 팀장, 국토교통부 건축안전팀 홍성준 팀장, 소방청 화재예방과 윤태균 계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원격시스템부 정용욱 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안상수 의원은 "다중시설 및 특수시설에 있어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발화이전감지 ICT융합 센싱 시스템이 관계자에게 원격으로 경보해 사전에 알려준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기술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종합적으로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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