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 웃터골초등학교는 올해 새롭게 학생 오케스트라와 국악동아리를 창단하고 오는 15일 학내 3층 시청각실에서 창단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웃터골초교 오케스트라 단원은 현재 26명이고, 국악동아리 회원은 사물놀이부 15명, 기악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옷터골초는 지난 2월 시흥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으로 선정돼 지원금 1천500만 원을 교부받아 바이올린, 플룻, 첼로, 합주 강사를 공개 채용한 후 지난달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수업을 실시해 왔다.

국악동아리는 같은 달 시흥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선정(지원금 2천만 원) 현재 사물놀이, 가야금 등 국악의 거의 모든 악기를 학교에서 접해보고 전공 강사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웃터골초는 학생에게 다양한 악기를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우고 예술적 소양 개발로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또 공교육 내 예술교육 기회 확산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실현하고 예술교육에 대한 수요 충족의 기대효과가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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