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오는 6월 1일 개통 예정인 덕양구 서오릉로 확장공사 구간에 대해 유관 기관과 함께 12일 교통안전시설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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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로는 서울과 고양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서오릉 지하차도↔ 용두사거리 왕복 8차로 ▶용두사거리↔ 서울 시계 구간 왕복 6차로 등 6∼ 8차로 확장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및 고양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인 진영건설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확장구간 내 교통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등에 대한 시설점검이 실시됐다.

경찰은 서오릉로 도로확장 구간 교차로 내 교통법규 위반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용두사거리 등 3개소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및 안전지대 내 중앙분리대 및 충격흡수 시설 등을 시공사에 요청했다.

강신걸 서장은 "서오릉로 도로 확장으로 고양∼ 서울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겪던 교통정체가 크게 줄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준공 전 교통안전시설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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