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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의정부에서 전국 청소년들의 댄스 페스티벌 ‘꿈을 향한 무(舞)승부’가 펼쳐진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청소년 댄스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로, 청소년들 간 소통의 공간이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인기 가수 축하공연, 저지쇼,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동아리 체험, 헤어·메이크업, 게임, 푸드 등 이벤트존도 운영한다.

심사는 어반엔터테인먼트 박해문 DJ 겸 프로듀서, 인터비디엔터테인먼트 신현우 대표, 인기 안무가 Lip-J, Gosh가 맡는다. 축하공연에는 유명 래퍼 산이와 걸그룹 옐로비가 출연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세부터 24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총 3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2∼15명으로 댄스팀을 구성해 15일까지 이메일(dancetie@naver.com)로 예선심사용 동영상 및 본선대회용 음악파일을 보내면 된다.

참가 장르는 방송안무, 힙합, B-boy, 창작댄스 등의 퍼포먼스 댄스이며 치어리딩,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현대무용, 태권무 등 특이 장르는 제외된다.

당일 본선 행사는 한 팀당 4분 이내이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총 9개 팀에는 각종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인기상 30만 원, 유망주상 30만 원, 응원상(3개 팀) 30만 원이다.

이 행사는 CJ헬로 나라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댄스 페스티벌은 댄스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의 소통과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 분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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