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과학과 예술, 별이 만나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개 과학 프로그램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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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과학과 예술, 별이 만나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속 과학이야기-과학마술 아카데미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부분일식 공개관측행사 등 3가지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지원으로,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도서관 속 과학이야기-과학마술 아카데미’는 마술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과 8월 주말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또,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서커스 퍼포먼스를 직접 보고, 서커스에서 사용된 과학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중 진행된다.

이밖에도 12월 26일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관측하는 ‘공개 관측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태양 관측용 안경만들기 체험, 일식 원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신동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마술, 서커스, 천문 강연 등을 통해 기초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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