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상반기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위한 사업이다.

 ‘소외·보호/창의·도전’ 분야에 선정된 안양대 신학연구소는 연간 12억5천만 원, 최대 7년간 8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학교 지원 7억 원을 포함해 총 94억5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학연구소는 앞으로 동서 교류 문헌 연구를 주제별·시대별·언어별로 분류 조사하면서 연구의 새로운 내용과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은선 신학연구소장(기독교문화학과 교수)은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협력해 국제적인 공동 연구의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서 교류 문헌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세계적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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