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4일 북부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뇌병변, 지체장애인 및 보호자 등 70여명과 함께 가평군 남이섬으로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2019051501010005527.jpg
이번 재활운동실 봄 나들이는 평소 야외활동이 제한된 장애인들의 신체 활동의 폭을 넓혀줌은 물론 남이섬 투어,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심신의 활력을 증진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 나들이에 참석한 재활운동실 한 대상자는 "보건소·복지관 회원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꽃향기 가득한 남이섬의 봄바람을 맞으니 저절로 기운이 난다"며 "일상으로 돌아가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욱 돌보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간의 유대감을 향상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충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관내 장애인의 재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