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 센터 광장에서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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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담소, 치매극복 및 마음치유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및 그동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정책사업 및 정신건강사업(자살예방) 동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이혜원 · 전진선 · 윤순옥 군의원, 김용녕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힐링 가상현실체험(VR)과로봇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간재활 요리교실 및 가족 마음힐링 꽃꽂이가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양평읍 공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990여㎡ 규모(지상 3층)로 1층과 2층은 치매안심센터, 3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구성돼 있다.

정동균 군수는 "치매와 정신질환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양평, 마음이 건강한 양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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