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리맨은 지난 14일 포천시가 추진하는 ‘정서 개선을 위한 배움터’에 사랑의 PC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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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PC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 ‘폐도서관 활용 공간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착공, 4월 개소한 배움터에서 사용된다. 이곳에는 1일 20여 명이 방과 후 학습과 바이올린 등을 배운다.

컴퓨터 학습을 요청한 시민과 배움터 이준학 대표의 건의로 포천시, 리맨 대표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기증이 이뤄졌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PC 기증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원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리맨은 2008년 설립, 컴퓨터 재생과 컴퓨터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인증과 경기도 사회적 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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