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의정부시편’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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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시를 찾아온 전국노래자랑은 6천300여 시민들의 관심과 열띤 응원 속에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아빠와 딸이 함께 참가한 출연자부터 국악신동, 절친한 친구, 외국인 참가자 등 다양한 끼와 재주를 가진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 출연자는 의정부의 명물인 의정부 부대찌개를 가지고 나와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태진아, 추가열, 강진, 문연주, 김양 등 초대 가수들도 화려한 무대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사회자인 송해 선생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최고령 국민 MC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의정부시편은 다음 달 23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오늘 KBS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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