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6회 평택환경축제’ 개최

평택시가 후원하고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16회 평택환경축제’가 지난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함께 해서 유쾌한 녹색생활 내가 먼저(Me First!)’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설치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자가 자전거 발전기 체험,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체험, 재활용 공책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및 폐건전지·폐휴대전화와 친환경 상품 교환 등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탄소포인트 가입 안내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관련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또 어린이들이 녹색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매달 셋째 주 토요일)와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생활화 등을 주제로 ‘평택 환경사랑 미술 실기대회’가 함께 열려 9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환경축제는 매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기업, 민간단체, 시민 그리고 시가 함께 하며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 보전을 다짐하는 환경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환경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 참여율이 높아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시의 지속적인 후원, 주관기관의 탄탄한 기획력, 100여 개 기업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시민단체의 참여와 민관 협력의 활동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