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현중학교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19일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달 용인곤충테마파크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용인지역의 다양한 교육 현장을 누비며 관련 정보와 진로를 모색했다.

학생들은 미래 먹거리로서의 곤충산업 성장 가능성을 엿보며 과학교과와도 연계해 교과서 속 심화 내용을 현장에서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시 지원을 받아 EM흙공을 인근 동백호수공원에 던지는 자연정화활동도 진행했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300여 명은 학교에서 동백호수공원까지 약 2㎞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 뒤 흙공을 던지며 지속가능한 도시 가꾸기에 앞장섰다.

백현중의 진로체험활동은 진행형이다.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 연계 직업체험교육(8월) ▶용인 철도체험학습장 견학(10월)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10월) 참가 등 학교 밖 현장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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