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위험상황 인지 시 발주자에게 직접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불안전 작업장 신고전화(Safety Call)’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영흥발전은 지난 17일 유준석 본부장을 포함한 본부 처장들과 상주 협력회사 사업소장들이 정문과 후문에서 출입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전단을 나눠 주며 Safety Call제도를 홍보했다.

Safety Call은 현장 근로자가 직접 주체가 돼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제도이다. 현재 본부는 계획예방정비공사(2호기, 4호기, 5호기) 시행으로 많은 근로자가 출입하고 있어 불안전 작업 현장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느 때보다 불안전 작업장 신고전화(Safety Call)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근로자는 불안전 작업장 신고전화(Safety Call)를 통해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신고를 통해 인명·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거나 안전 위험요소 개선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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