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월동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 부설주차장을 건립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교육청과 인천학생안전체험관 지하 및 지상에 155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건립하고 지하주차장 121면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지역은 주택 등이 밀집한 곳으로 주간 주차수급률 53%, 야간 주차수급률 36%의 매우 열악한 주차 환경을 지니고 있다.

총 사업비는 73억 원이며, 인천시와 남동구, 교육청 등이 분담해 교육청 주관으로 건설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며, 구에서 주민을 위한 공영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인천시교육청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업이 모델이 돼 추가 사업도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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