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과 시 공무원, 임동주 시의원, 윤하연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 등은 19∼22일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를 방문해 재활용 선별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둘러본다.

인천의 실정에 맞는 폐기물 감량, 순환이용과 적정한 처분시설 확충 방안을 찾기 위해 두 도시의 정책·시설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일본 요코하마시와 오사카부 방문으로 현재 추진 중인 자원순환, 불법폐기물 관리, 폐기물처리시설 현대화 등 핵심 사업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또 폐기물의 순환이용 안정 처분시설 확충 등 사업에 반영 할 방침이다. 정부에도 폐기물 관리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폐기물 재활용율은 2017년 58.6%에서 2025년 70% 달성을 목표로 제품의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높이는 종합 방안을 수립 중이다. 시는 요코하마시 자원순환국, 오사카부 자원순환과·산업폐기물지도과를 직접 방문해 폐기물관리 정책에 대해 세부자료를 보고 일본의 ‘자원순환 2030 추진시책’의 정책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간담회를 연다. 정보를 교류하고 환경기초시설(선별, 재활용, 소각, 매립)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중 지역 주민과의 갈등문제 해결 방식과 신기술 도입 등 운영기술에 대해 집중 파악할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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