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지훈 의원과 정병용 의원은 지난 20일 하남 미사강변도시 1-1단계 공원·녹지 분야 인수인계를 위한 4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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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017년 미사지구 조성사업 부분 준공이 도래함에 따라 도로·공원·녹지 등 시설물 인수를 위해 시의원, 입주자대표 및 전문가 등이 포함된 TF를 구성해 수차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보완 및 조치사항들을 확인 후 빠르면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이관을 계획하고 있다.

오 의원은 "미사강변도시는 작년 5월, 1-2단계 사업까지 준공됐고, 오는 6월 미사지구 1-3단계(미사호수공원 인근)이 준공예정으로 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라며 " 하남시 이관 이후에는 시민세금으로 하자 보수가 진행되므로, 시간에 쫓기지 말고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집중점검하고 인수·인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용 의원도 "이번 4차 합동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개선돼 있지만, 올부터 단계, 구간별로 인수인계 작업이 시작되므로 미 조치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하남시 및 LH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보완·조치중인 사항들도 있지만,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완된 시설물부터 하자보수기한을 명확히 설정, 단계적으로 올해 LH로부터 이관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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