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메이커스 판로 확대를 위한 ‘2019 메이커스 유통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커스(Makers)는 제조 중심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고, 유통과 판매를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제조 및 콘텐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평가를 통해 총 2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1단계로 기업의 유통판로 역량을 진단받게 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장조사, 고객 분석, 가격관리, 마케팅, 유통 물류 유통·판로 등 2단계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후 도는 20개 사 가운데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 유통·판로개척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품 경쟁력은 가지고 있지만 유통·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이커스들이 전문 멘토와의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의 사업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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