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까지 송도국제도시의 공원 조성률을 78%까지 끌어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송도의 공원 조성률은 71%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글로벌파크 3·4지구 10만6천㎡의 터에 공원 조성과 녹지 8곳(9만9천㎡)을 만드는 사업을 완료한다. 또 현재 기반시설이 부족한 송도 6·8공구에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10만1천㎡)을 조성하고 주변 완충녹지 등 8곳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운동시설 위주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원녹지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먈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