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양, 군포, 하남, 파주, 가평 등 도내 5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 업소 125곳을 대상으로 ‘2019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맡기고 그 결과에 따라 음식점 시설을 보수하는 비용과 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안양 관양시장, 군포 산본시장, 하남 덕풍시장, 파주 문산 자유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등 5곳이다.

총 사업비는 2억8천만 원으로 전통시장 개선사업 컨설팅과 전통시장 위생시설 개선지원 등 2개 분야에 지원한다.

도는 이날 시장별 현장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업소별 컨설팅과 현장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 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 및 습관화가 식품안전성 확보에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할 것이다"라며 "전통시장의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