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도서관은 지역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어르신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052301010009103.jpg
강연은 다음 달 9일과 30일 두 번에 걸쳐 실시, 백인산 간송미술관 연구실장과 정창권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초빙교수 등이 외부강사로 나선다.

먼저 6월 9일 지평도서관 3층 시청각 실에서는 백인산 강사의 ‘간송 전형필이 지킨 한국의 미’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전형을 보여준 간송의 삶과 정신을 돌아보고, 그가 수집한 문화재들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같은달 3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창권 강사가 ‘조선시대 부부 사랑 법을 묻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부부의 정의와 동반자로서의 삶에 대해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30명)으로 진행되며, 두 강연 모두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